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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청자박물관, 기획전시 ‘한국 전통 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 개최부안군 청자박물관은 17일(금)부터 오는 11월 30일(토)까지 6개월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도자 찻사발, 마음을 나누는 그릇’이라는 주제로 고려시대 청자부터 근현대 도자기까지 천 년을 이어온 한국 전통의 도자 찻사발을 전시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차 한잔으로 벗과 마음을 나누기도, 때로는 삶의 고단함을 달래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 고유의 찻사발은 삼국시대 질그릇 찻사발로부터 푸른 유리알처럼 아름다운 고려청자 찻사발, 질박한 맛의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 찻사발 등 시대마다 다양한 재질과 형태로 만들어졌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옛날 찻사발은 오늘날 인스턴트 음료에 밀려 쓰임새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런 현실은 천 년 이상을 이어온 우리 고유의 전통 차 문화와 신비로운 찻사발에 담긴 정신이 사라져 버리는 일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는 1,000년 전 고려청자, 500년 전 조선 분청사기와 백자, 100년 전부터 현재까지 물레로 형태를 만들고 장작가마에서 구워낸 전통 방식의 찻사발을 비롯한 다양한 도자기를 전시하였다. 특히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평생을 바쳐 도자기를 빚어낸 근현대 전승 도예가들의 귀한 작품을 수십 년간 수집한 강태우 선생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전시가 개최되었다. 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부안 고려청자 찻사발을 비롯한 근현대 전통 도자 찻사발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부안군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사업이 5월 17일(금)부터 5월 26일(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예가 있는 풍경(Craft-Scape), 청자와 그 친구들 산, 들,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부안청자박물관, 내소사, 격포 채석강,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공예주간 행사는 각종 공예 체험, 전시, 공예 프리마켓, 힐링사운드 콘서트, 청자 캠페인, 코리아 싱잉볼 체험 등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4 부안 공예주간 행사와 함께 개최되는 부안청자박물관 기획전시를 통해 봄빛 차향이 오롯이 담긴 찻사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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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국무총리 만나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 건의오영훈 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 실시 지원과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을 통한 선제적 선도사례 달성,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제주현안에 대한 더 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제주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주요 현안을 자세히 설명했다. 우선, 도민의 염원인 민주성 회복과 주민 참여 강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 개최의 강점 등을 부각했다. 다양한 마이스(MICE) 시설 인프라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주가 개최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국제회의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달 1일 발표한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을 소개하며, 정부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핵심 국책과제로 추진 중인 제주 모델이 국가 목표를 앞서 달성하는 선도사례로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건의했다. 국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현안 논의와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주의 대외정책과 내부 상황 변화 등에 관심을 표명하며 “제주도의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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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고향사랑이 미래인재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피어나다.남원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추진되는 미래인재 중학생 해외영어캠프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남원 미래인재 글로벌 해외영어캠프 사업은 남원에 사는 덕분에 최고의 교육 혜택을 제공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남원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각 학교별 선발된 중학교 2학년 24명 학생이 4일간의 뉴질랜드 남섬 문화체험, 2주간의 공립중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지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남원시와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의 교육협력사업으로 수행되며, 남원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Casebrook Intermediate School 공립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원시 담당자와 함께 현지 학교 및 홈스테이 사전점검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에서 최대한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준비중이다. 신병기 교육장은 "남원 고향사랑기금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을 통해 향후 지역에 기여하고 글로컬 시대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는 지리산권 교육중심도시로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교육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특별히, 지역을 사랑하는 향우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소중한 고향 사랑기금이 지역 글로컬 인재양성의 초석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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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으로 김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3팀을 선발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입주 청년농 3팀[오이(최00, 김00, 성00), 토마토(최00, 김0, 김00), 엽채류(김00, 김00, 임00)]을 선발했다. 이번 선정에 앞에 청년창업보육 5기 수료생 이외 지원팀 1팀이 추가 지원해 2.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시는 서류(30%), 필기(30%), 면접(40%) 합산으로 지원팀을 평가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필기시험(4월 4일)이 전국 4개소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서류평가(4월 22일)와 면접평가(5월 1일)를 통해 합산 고득점 순으로 이번 3팀을 정했다. 이번 선발로 과채동 4·5구획, 복합동 5구획 총 3팀 9명(팀당 3명)은 최대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공유재산법 및 물품관리법 경작용을 적용해 연간 1인 약 25만원 상당이어서 예비 청년농에게 미래를 꿈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에서 운영하는 임대형 스마트팜(4.4ha)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247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을 2개 동을 설치,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 온실 2개 동(10구획)에 10개팀 29명이 입주해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엽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들에게 최신 온실 환경제어시스템 및 농업경영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하여 수익성을 높이고, 그 자금으로 지역에 정착해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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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지난 13일,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시상식이 남원 안숙선명창의여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이정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박종군 남원시 옻칠 목공예대전 대회장, 이정두 남원목공예협회장 등의 주요 내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립어린이국악단 및 남원시립국악단의 흥겨운 축하 공연으로 시작하여 상장 수여, 내빈 축사, 수상작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은 전통 옻칠 목공예문화 계승 및 목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옻칠 목공예와 갈이 부문으로 접수를 받아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심사를 진행하여 3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정기환(서울특별시) 작가의 <봉채함>은 고려시대부터 전래되어 온 목심저피칠기 기법으로 흑칠의 장점과 재질을 극대화하였으며, 백동장석의 특유한 부드러움과 우아함이 돋보임과 동시에 실용적 견고성으로 조형미를 조화롭게 표현하여 매우 격조 높게 제작된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옻칠 목공예와 갈이 부문에 각각 배영달(경기 하남시) 작가의 <나전 국화문 장식장>, 이상조(서울특별시) 작가의 <연잎오크화병>이 선정되는 등 총37점(옻칠 목공예 부문 27점, 갈이 부문 10점)의 우수작품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올해는 여느 해보다 출품작 수가 증가해 작품성을 넘어 옻칠 목공예의 대중화는 물론, 일상화까지 기대된다”며, “높은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옻칠 목공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제94회 춘향제 기간 중인 5월 13일부터 5월 16일까지 안숙선 명창의여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주 공예품전시관,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갤러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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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도자전시관 건립 연계전시 흙, 회전하다 개막남원시는 다음달 2일까지 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전시 《흙, 회전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원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획되었다. 남원도자전시관은 민선8기 핵심공약 사업인 함파우 아트밸리 프로젝트의 주요 도입시설이다. 총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연면적 약 2,1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인 이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해 2024년 국비 1억원을 이미 확보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도자문화 발전을 위해 남원시는 그동안 일본 히오키시와 MOU를 체결하였고 중국 경덕진시와 우호협력을 위해 실무협의를 하는 등, 대외협력망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는 이런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남원도자전시관의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장을 펼쳐보인다. 남원의 도예 전통은 16세기 말 임진왜란·정유재란 때 일본 규슈 지역으로 강제이주한 남원 도공들에 의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생명력을 유지해 온 특유의 서사를 담고 있다. 19세기 일본 사쓰마 도자로 유럽에서 각광받은 심수관 자기가 그 대표적 사례다. 《흙, 회전하다》는 이러한 남원의 도예 전통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하고자 흙을 주제로 옛 도자와 현대미술을 접목하여 문화혼종성을 고찰한다. 조선시대 백자와 청화백자, 심수관 자기 45건과 함께 현대미술 작품 25점을 선보임으로써, 남원도자전시관 고유의 콘텐츠를 실험한다.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로 명성이 높은 구본창, 김두진, 이강소, 이성자, 이세현, 이수경 작가가 이번 전시의 주제인 ‘흙, 대지, 도자’와 관련된 작품들로 한 자리에 모였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도자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며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남원도자전시관에 무엇을 담을 것인지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고, 시민들과 함께 남원 도자문화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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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너지센터, 2024년 미래세대 에너지전환 교육 ‘시작’전주시에너지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지역의 미래세대 3000여 명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래세대 에너지전환 교육은 전주시 공공건축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4등급 인증을 획득한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에너지전환의 다양한 방법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로에너지건축 탐험대’에 이어 이달부터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내 손으로 에너지하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6월까지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한 후 7월 중 신규 접수를 받아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에는 25개 유아 교육 기관과 20개 중등 교육기관 등 총 1500여 명의 미래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에너지전환 교육을 추진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에너지전환 교육이 기후 위기 시대 에너지 리더 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에너지센터 누리집(www.eturn.or.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905-4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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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만수당’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예고고창군은 ‘고창 만수당’이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난 10일자로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고창 만수당’은 17세기 후반 진사 오도항이 인근의 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 자리에 보정 김정회의 증조부인 만수 김영철의 명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정면 4칸 측면 4칸으로 큰 규모로 지어진 만수당은 전통적인 조선시대 목조기와 건축물 양식을 계승하였으며, 중앙 강당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을 둔 중청,양측실(中廳,兩側室)구조로 교육 장소로도 활용됐다. 만수당은 현판과 편액을 통해 축조연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문과 주련을 통해 다양한 문인들과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 만수당은 마을의 구휼활동 등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지방건축사 정리에 필요한 표준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아궁이를 배면에 배치하여 건물의 정면성을 강조하면서 배면 고상마루를 통해 건물의 운율감을 강조했다. 전체적인 구조가 견실하고 소박하며 일곽(一廓)의 구성을 잘 갖추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민속문화유산인 ‘김정회 고가’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어 역사성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 등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만수당을 통해 안동 김씨 가문이 고창읍 도산리에 터를 잡은 뒤, 지역사회의 구휼과 교육 문화적 측면에서 노력을 해왔음을 알 수 있다”라며 “고창은 유네스코 7가지 보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 및 도 지정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창 만수당’과 ‘김정회 고가’를 함께 고창의 유산으로 잘 보존 및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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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기자단 부산 방문... 지역 현장에서 지역균형발전 해법 찾다!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부산 초청 팸투어'을 최초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진행하던 기자 간담회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자단의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행사 첫째 날, 'Busan is Good!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커피 전문 브랜드 '모모스 커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기자단은 전주연 바리스타의 관련 설명을 들으며, 부산 커피의 특별한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연 바리스타는 한국인 처음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과 부산의 커피 문화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월드오브커피’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해, 부산의 역사 문화와 커피산업을 함께 담아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72개국 281개사 업체 국내외 바이어 1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서,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발전 전략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허브도시로의 도약 기반 마련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부산항 북항 항만 재개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아시아 최고 시민행복도시 구현 등을 담았다. 특히,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에 대한 필요성과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둘째 날에는 부산시청에서 '시도지사협의회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형준 시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올해 하반기 시도지사협의회가 역점을 두어 준비하고 있는 '2024 시도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를 소개하며, 중앙지방협력회의 상정을 위해 논의 중인 지방 안건들의 추진 상황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도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는 미국의 주지사 정책 대규모 회의(콘퍼런스)처럼 시도지사가 직접 분과(세션)를 구성해, 지역균형 발전 전략에 대해 건설적으로 토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회의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방 안건은 ▲외국인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도지사들도 매년 한 번씩 모여 시도가 바라본 대한민국, 그리고 시도가 함께 해결해 나갈 정책에 대한 담론의 장을 펼쳐 미래지향적 대안과 창의적 정책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올해 그 첫발을 떼고 연례 회의로 정착하기 위해 기자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부산을 찾은 기자단에게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미래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라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이번에 방문한 기자단과 지속해서 유기적인 헙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문제, 구조적 저성장, 격차 문제 등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극복 돌파구는 혁신형 지역발전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한 바퀴로 돌아가는 나라가 아니라, 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등 두 개 이상의 바퀴로 돌아가는 나라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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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지방시대와 청년인재양성’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국립군산대학교는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교양교과목, 주관; 자율전공학부, 교육혁신처 미래교육과 )’를 지난 8일 오후 2시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박규연 책임교수(음악과) 사회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초청된 명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으로, ‘지방시대와 청년인재양성’ 주제로 고춘곤홀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성원과 함께 진행되었다. 우동기 위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지방시대위원회의 소개와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불균형 해소 방법과 지방소멸 문제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또한, 지방시대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으로 교육발전 특구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는 지역인재를 양성을 위한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방법임을 의대정원 증원 및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을 통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하였다. 교과목을 운영하는 박규연 교수는, “오늘 초청된 명사인 우동기 위원장님의 강연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또한, 지방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들며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신 우위원장님의 명쾌한 강연은 학생들이 지역인재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비전을 설계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우동기 위원장의 이야기가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동기부여를 주었다고 이야기했으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방시대와 청년 인재 양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되었고 학생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이 확고해졌다고 이야기했다.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미래사회를 짊어질 대학생에게 귀감이 되고, 인생설계에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하여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자 기획된 교과목으로 수강생은 물론, 재학생, 교직원, 군산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다.